(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의 '자전거로 떠나는 외갓집 가는 길'은 자전거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투어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탐방과 농촌체험활동을 연계해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 5일제 확산에 따른 여가 활용과 군민 건강증진 및 도전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군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거창흥사단(대표 도재원)에서는 1일 '딸기 따기 체험과 함께하는 자전거로 떠나는 외갓집 가는 길'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자전거로 떠나는 외갓집 가는 길'은 왕복 약 27Km를 자전거를 타고 한마음 도서관 앞에서 출발해 영승 마을, 장풍 숲을 지나 거차 마을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하고 잠시 쉬었다 돌아오는 여정으로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자전거로 떠나는 외갓집 가는 길'이 해가 지날수록 참가자들의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올바르고 안전하게 타는 자전거 문화도 자리를 잡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음 기행은 거창군 북상면에서 '배따기 체험과 함께하는 기행'과 '섬진강변과 낙동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기행'이며, 참가신청은 거창흥사단 홈페이지에서 연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