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흥사단이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스토리텔링-천안편`을 진행한 가운데 참여 가족들이 천안 독립기념관 앞에서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행일정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담은 유관순열사 기념관, 일본관헌들에 의해 불태워 졌지만 다시 복원한 유관순열사생가, 유관순열사가 어린 시절 다녔던 매봉교회, 우리 민족의 5천년 역사속에서 무수한 외세의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강인한 독립의 의지와 자주의 정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물려주신 선열들의 빛나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독립기념관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청소년은 독립기념관을 탐방하면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힘쓴 여러 독립운동가 중에 대한제국의 개혁, 계몽 운동가이자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교육자이신 도산 안창호 선생이 흥사단을 창립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국가가 없다는 것이 얼마나 큰 슬픔인지 그리고 국가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는 하루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창군이 교육부에서 시행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이 돼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사회의 무너져 가는 가족기능을 강화시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박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