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흥사단(대표:도재원)은 지난 21일(토)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스토리텔링-수원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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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프로그램은 ‘수원 화성과 정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36명의 가족들이 참여했다.

기행일정은 세계문화유산 조선시대 왕릉으로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가 잠들어있는 융릉, 정조와 효의 황후가 잠들어 있는 건릉을 시작으로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총체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화성 박물관을 탐방했으며 왕이 지방의 선대 왕의 무덤을 방문하여 참배할 때 머물던 행궁인 화성행궁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흥사단 관계자는 "이번 기행을 통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융건릉과 수원 화성을 보면서 역사의 가치를 알 때 더 아름다운 법이라고 우리 문화의 자긍심과 아름다움을 한 번 더 느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창군이 교육부에서 시행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이 되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사회의 무너져 가는 가족기능을 강화시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나머지 6곳의 기행은 매달 초에 거창군평생학습센터

(http://educity.geochang.go.kr) 에서 선착순 35명(초등 4학년~중학생을 둔 가족) 접수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흥사단 홈페이지(www.gcyka.or.kr)이나 전화(943-20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