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거창군 자전거교통안전교육장에서 제1기 군민자전거교실을 운영했다.

군민자전거교실은 여성, 어르신 등 평소 자전거타기에 익숙하지 못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타기 기초과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전거 이용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거창흥사단(대표 도재원)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자전거타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자전거 주행기초, 언덕주행, 도로주행 등 실습교육과 함께 "자전거는 도로에서 가장 느린 차”라는 자전거타기의 기본 개념과 자전거 구조, 기능, 정비 등 전반적인 자전거 이론교육까지 병행하여 총2주간 16시간 과정으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주부 A씨는 "그동안 자전거 타기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어 자전거 타기가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가족과 함께 자전거타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19일부터 2주간 군민자전거교실 2기, 3기반을 오전·오후반로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타기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