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흥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2일 대한항공의 지원을 받아 ‘직UP!레벨U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직UP!레벨UP!프로그램’은 직업을 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견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아카데미는 김해 대한항공 테크센터에 방문해 오리엔테이션 진행 후 항공사업과 관련해 항공기 중정비 공장, 군용기공장, 전자공장, 민항기제조공장을 견학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공항이 단순하게 비행기가 이륙, 착륙만 하는 공간인 줄 알았는데 다양한 업무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종사한다는 것을 알고 새로운 경험과 견해를 가지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은 오늘의 주인공이자 내일의 희망입니다’라는 비전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나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체험활동, 학습지원활동, 자기계발활동, 생활지원 및 특별지원으로 청소년들이 국가와 지역사회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